수도권

서울시 1차 선제검사 결과 무증상 감염자 얼마나 있었나

이예진

openseoul@tbstv.or.kr

2020-06-18 08:00

프린트 26
  • 【 앵커멘트 】
    서울시가 무증상자를 통한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주 시민들에게 무료 선제검사 신청을 받았고 1차 검사가 오늘 종료됐습니다.

    무증상 감염자가 얼마나 있었을까요?

    이예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주 월요일, 서울시 홈페이지의 코로나19 선제 검사는 두 시간만에 신청이 마감됐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박여경 주무관 /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주변에서는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한데 보건소에서는 검사를 받을 수 없고, 본인도 검사를 받고 싶은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기자도 선제검사를 신청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 스탠딩 】
    방금 검체 채취를 마쳤는데요. 검사가 처음일 경우, 면봉이 코 깊숙한 곳을 찌를 때 조금 놀랄 수도 있습니다.

    하루 만에 나온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어제(18일)까지 검사를 받은 서울시민은 358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된 사람은 없었지만 서울시는 해외 사례를 볼 때 무증상 감염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용한 전파자'를 찾기 위해 올해 말까지 선제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이규동 주무관 / 서울시
    "유럽 통계를 보면 증상이 없는 분들도 확진되는 일정 비율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대한 검사를 안할 수 없거든요."

    서울시 선제검사는 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 8곳에서 실시되며, 검사 대상은 이번 주 천 명이었는데 다음 주는 3천 명으로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또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강남과 영등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제검사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TBS 이예진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6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