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도 하이패스 자동결제…서울시 '포스트코로나' 대비

조주연 기자

rosie72jy@gmail.com

2020-07-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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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통과만 하면 자동 결제되는 지하철, 24시간 방역체계, 감염예방 디자인이 접목된 어린이집.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서울시가 구상하는 혁신적인 공공 분야 사업입니다.

    조주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서울시는 대중교통, 공공의료, 돌봄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추진할 5대 비전과 혁신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 SYN 】 이상훈 / 서울시 재정기획관
    "방역은 '안전하게', 첨단기술을 통해 서비스는 '편리하게', 비대면, 언택트로 새롭게 '연결'하고, 민생 경제는 '안정되게',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은 '빈틈없이'입니다.”

    시 산하 공공기관들은 오는 2022년까지 128개 사업을 추진하는데, 특히 비접촉 지하철 개찰구에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개찰구에서 카드를 찍지 않고 지나가기만 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자동으로 결제되는 방식입니다.

    【 SYN 】 김상범 / 서울교통공사 사장
    "이제는 카드 없이, 멈춤 없이, 다른 기기나 다른 사람들의 접촉 없이 통과하는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1~8호선 모든 역에 비접촉 게이트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감염병 대비 상시 방역체계도 구축됩니다.

    권역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시립병원이 지정되고, 역학조사관을 도울 '감염 접촉자 추적요원'도 새로 양성합니다.

    서울시는 또 감염 예방 효과를 높이는 `S-돌봄 감염예방 디자인`을 개발해 어린이집, 재가돌봄센터 등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TBS 조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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