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적 행사에 학생 동원' 서울공연예고 지정 취소 절차

김승환 기자

rookie@tbstv.or.kr

2020-07-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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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연예고 <사진=TBS>
서울공연예고 <사진=TBS>
  • 예술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 중 하나인 서울공연예고가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 예술고등학교 4곳 중, 기준점수 70점에 미달한 서울공연예고를 지정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서울공연예고가 지자체 보조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학생을 사적 행사에 동원하는 등 감사 처분이 누적된 게 지정 취소의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청은 청문을 거쳐 서울공연예고에 대한 예고 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됩니다.

    예고 지정이 취소돼 일반고가 되도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기존 교육과정대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 지역 특수목적 학교 가운데 재지정 취소 절차가 진행중이거나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곳은 자사고와 국제중을 합쳐 모두 11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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