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방류량 증가세…서울 곳곳 도로 통제

TV FM 95.1 eFM 101.3 뉴스 교통정보

로그인 · 회원가입 · ABOUT TBS

전체메뉴 시작

뉴스

교통정보

수도권

팔당댐 방류량 증가세…서울 곳곳 도로 통제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0-08-11 11:34

통제 중인 서울시내 도로

【 앵커멘트 】
서울에도 굵은 빗줄기가 오락가락 하고 있는데요.

한강 주요 지점과 하천, 도로 소통 상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시 재난상황실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늘(7일) 새벽 0시부터 현재까지 서울에는 100mm에 달하는 비가 내렸고, 경기 북부에도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새벽 2시까지 초당 6천톤을 내보냈던 팔당댐은 방류량을 점점 늘려 현재 초당 만톤이 넘는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어 한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11일째 차량 통행이 막혀 있는 잠수교 수위는 현재 8m를 넘겼습니다.

차량 통행이 재개되려면 수위가 6.2m 아래로 내려와야 해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11개 한강공원과 주차장 통제는 물론, 홍제천과 중랑천, 반포천 등 시내 하천 27곳도 통행이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개화육갑문 방화대교 남단 하부 구간 양방향 등 서울시내 모두 8곳에서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주요 간선도로 통제 구간도 변하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는 아침부터 여의상·하류 나들목 양방향에서 통제되고 있지만, 현재 동부간선도로는 통제가 풀린 상황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 변화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는 도로 통제 구간을 수시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TBS 유민호입니다.

더 많은 기사 보기

수도권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