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대문시장발 감염 중앙상가로 확산…임시 폐쇄

국윤진 기자

jinnyk@tbstv.or.kr

2020-08-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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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시장 상가 거리
서울 남대문시장 상가 거리
  •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새로 확인된 가운데, 남대문시장발 집단감염이 '케네디상가'에서 인근 '중앙상가'로 번졌습니다.

    서울시는 남대문시장 '중앙상가'에서 일하는 상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1층에서 일하던 고양시 거주 여성이 처음 확진된 이후 그제(9일) 같은 층에서 일하는 7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어제 케네디상가 근처 중앙상가에서 또 다른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서울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중앙상가를 임시 폐쇄 조치했습니다.

    이로써 남대문시장에서 확진된 상인은 모두 9명이 됐습니다.

    시장 상인과 방문자 215명에 대한 검사 결과 2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11일) 0시 기준 서울지역 확진자는 6명이 늘어 모두 1,694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6명의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이 1명, 관악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3명, 경로확인 중 1명 등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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