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단감염' 사랑제일교회 폐쇄조치, 검사대상 천897명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0-08-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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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시설폐쇄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그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교인 1명이 확진된 이후 추가 확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1명입니다.

    서울시 즉각대응반은 관할 보건소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파악된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대상자가 천897명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이 교회 소속 교인들이 보수단체 자유연대가 개최 예정인 16일, 17일 집회에 많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이 집회에 대해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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