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감춰" 서울의료원 내부 비판

김승환 기자

rookie@tbstv.or.kr

2020-09-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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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사진=TBS>
서울의료원 <사진=TBS>
  • 서울의료원이 코로나19 병동 직원의 확진 사실과 동선을 감춰 감염 확산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내부 지적이 나왔습니다.

    의료연대본부 새서울의료원분회는 오늘(26일)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의료연대본부에 따르면 어제(25일) 오전 8시쯤 서울의료원의 코로나 병동 직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의료원은 이 사실을 11시간이 지난 오후 7시 18분쯤에야 알렸고, 여전히 확진 환자의 동선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의료원 관계자는 해당 직원의 확진 판정은 4시쯤 나왔고, 코로나 병동인 만큼 평소 이상 증상을 호소하거나 검사 받는 직원이 많아 검사 사실 자체는 알리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확진 직원이 나온 병동의 전 출입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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