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관광호텔 리모델링 청년주택 '안암생활' 공개…"임대료 절반"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0-12-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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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생활 전경
안암생활 전경
  •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한 뒤 임대주택으로 공급한 사례가 서울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북구 안암동4가 48번지에 공급한 매입임대주택 '안암생활'이 오늘(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암생활은 LH가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세권과 대학가 인근에 청년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공유주택입니다.

    복층형 56실, 일반형 66실로 구성된 원룸형 주거 공간의 임대료는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27만에서 35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이라고 LH는 설명했습니다.

    지상 2층에서 10층은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고 공유주방과 공유세탁실·협업공간 등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공실 상태였던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해 공급했는데, LH는 상업용 건물을 주거용으로 재조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변창흠 LH 사장은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와 일자리, 창업지원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결합한 청년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활성화해 청년의 주거복지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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