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신규 확진자 104명...직장, 병원 내 집단감염 계속

서효선 기자

hyoseon4872@naver.com

2021-01-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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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 서울 중구 한 회사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이 회사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오늘 0시까지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회사 직원들은 근무 중 마스크를 썼지만 내부 자연 환기가 어려웠고, 확진자들이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한 병원에서도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서울시는 병원 데스크, 진료실, 의료기기 손잡이, 엘리베이터 내부, 화장실 변기 등에서 환경검체 65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오늘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어제 같은 시간대보다 104명 늘어난 2만3천5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3명, 국내 발생이 101명입니다.

    서울에서 격리 중인 환자는 모두 4천231명이며,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으로 304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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