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짧지만 강한 눈…서울시 "2단계 비상근무"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1-01-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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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설 2단계 비상근무 돌입
서울시 제설 2단계 비상근무 돌입
  • 【 앵커멘트 】
    오늘 오전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서울에도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광화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유민호 기자!

    【 기자 】
    네. 이곳 광화문 일대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강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눈이 그쳤는데, 때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짧게 눈이 내렸지만 제법 쌓인 탓에 거리 곳곳에선 눈을 치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광화문 주변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은 큰 무리 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 일부도 한때 통제됐지만 제설작업이 이뤄지면서 대부분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시는 오전 9시부터 제설 근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려 비상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우선 교통 혼잡에 대비해 고갯길과 커브길 등 취약장소 220여 곳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 했습니다.

    앞서 2단계 근무에 앞서 새벽부터 제설제를 도로에 살포하고, 즉시 제설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TBS 유민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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