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신규 확진 148명…구로구 직장서 14명 집단감염

서효선 기자

hyoseon4872@naver.com

2021-04-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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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148명으로 어제보다 11명 많습니다.

    서울시는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한 147명 모두 국내발생으로,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사무실 등에서 감염이 잇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로구의 한 직장에선 집단 감염으로 어제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4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의 직원 간 거리가 가까웠고, 전화 상담 등의 과정에서 많은 침방울이 발생해 직장 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강동구 음식점 관련 집단감염은 4명 추가돼 누적으로 12명, 중랑구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모두 26명입니다.

    이와 함께 기타 집단감염 16명,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78명이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39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26.4%를 차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5천776명이고, 2천690명이 격리 중이며 사망자는 추가로 파악되지 않아 443명을 유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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