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시장발 집단감염 확산...누적 가락시장 400명·중부시장 198명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9-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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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대형 시장에서 비롯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집단감염이 어제 확진자 30명이 추가돼 서울 누적 환자만 400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중구 오장동 중부시장 집단감염은 어제 37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서울 누적 확진자가 19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7일∼18일 중부시장을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용산구 한 병원에서도 집단감염으로 서울 누적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 병원과 관련해 2천168명이 검사받았으며 양성 37명, 음성 천230명을 제외한 나머지 90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서 집단감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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