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사퇴…"대한민국을 세계 표준으로"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1-10-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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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경기도 지사직을 내려놓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5일) 경기도지사 퇴임 기자회견에서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해 아쉽고 송구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3년여 간 경기도정을 운영하는 동안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가치를 내세워 공공건설표준시간 단가제 도입, 불법 계곡하천 정비, 기본시리즈 도입 추진 등 공약 98%를 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기획부동산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외국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제를 시행해 주거용 토지취득을 대규모로 감축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를 통해 공공의 개발이익을 투명하게 적립 운용했다고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부터 당과 협의 아래 대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송영길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면 선대위 구성과 선거운동에 대해 전적으로 일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경기도의회와 소방재난본부, 수원남부소방서 등을 방문하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도지사로서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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