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다리 중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에서 내일(27일) 정오부터 무료 통행이 실시됩니다.
경기도는 오늘(26일) 일산대교의 통행 무료화를 위해 운영사인 일산대교에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내용의 공익처분 통지서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정오를 기해 일산대교 통행료는 모두 '0원'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현재 일산대교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천200원입니다.
경기도는 "일산대교 무료화로 약 3천억원의 사회적 편익과 효과가 기대된다"며 공익처분에 따른 일산대교 측의 손실에 대해서는 정당한 보상을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