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19 2년_현장연결] 환자 폭증…병상 상황은?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2-01-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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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 】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이 됐지만, 오미크론 같은 변이 바이러스가 국면마다 등장하면서 의료 대응 능력도 계속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시 병상 현황 알아봅니다.

    생활치료센터는 물론, 국내 최초 재택치료 응급센터도 가동 중인 서울의료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1 】
    네. 서울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병원 중 하나인 서울의료원입니다.

    재택치료자 응급센터를 운영 중인 이곳 본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을 포함해 모두 2만1천여 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다녀갔습니다.

    오후부터 현장 곳곳을 둘러봤는데요.

    확진자 폭증으로 분주했던 지난달과 달리 지금은 여유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이곳 본원은 현재 365개 병상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0시 기준 51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42곳의 병상 가동률은 19%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도 32.1%로 아직 대응 여력을 갖춘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김석찬 간호사 / 서울의료원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많이 강화되고 재택치료도 많이 활성화돼서 서울의료원 본원 병상은 여유로운 편입니다."

    【 앵커 】
    오미크론 대유행 조짐이 있는 만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수도권 병상 상황과 앞으로 의료 대응 능력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이 곧 우세종이 될 상황에서 서울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한숨 돌릴 여유는 생겼지만, 긴장은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미크론 대유행에 대비해 서울의료원도 재택치료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담 상황실을 꾸려서 의료진이 전화 두 번, 스마트폰 앱으로 한 번씩 하루 총 세 번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비대면 진료를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도 오늘부터 재택치료자 증가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먼저 동네의원에서도 재택치료를 차질 없이 받을 수 있게 서울형 모델을 만들었는데요.

    우선 아침부터 밤까지 개별의원이 환자를 관리합니다.

    심야에는 최대 10개 의료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려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당직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구로구부터 시작해 서초, 동대문 등 5개 자치구에서 순차적으로 시범운영하고 모든 자치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TBS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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