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오미크론 확산에 고대 캠퍼스에 모듈병상 100개 설치

서효선 기자

hyoseon@tbs.seoul.kr

2022-01-28 11:10

프린트 40
  • [감염병 위기극복 공동협력 협약식<사진=TBS>]  

    서울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세에 대비해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내에 모듈병상 100개를 설치합니다.

    서울시는 오늘(28일)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세계적인 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공동 대응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듈 병상은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고 설치 기간이 짧아 비교적 단기간에 마련할 수 있는 병상으로, 내부에는 준중증환자 치료에 필요한 음압시설과 산소치료기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서울시는 2월 중순에 8개를 설치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 후 2월 말까지 40개으로 늘리고, 향후 코로나19 확산세 등 상황을 고려해 60병상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공동 협력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사마리안퍼스코리아가 주축이 된다는 점에서 공공 기관 주축의 방역 체계를 넘어선 첫 시도"라며 "이동식 모듈 병상이 보다 원활하게 설치되도록 서울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40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