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지역 새 지상파라디오방송 사업자에 OBS경인TV 선정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2-05-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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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BS <사진=OBS/연합뉴스>]

    경기도지역 신규 지상파라디오방송 사업자로 OBS경인TV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종전 경기지역 지상파라디오는 ㈜경기방송이 운영했으나 2020년 자진 폐업해 방송이 중단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어제(17일) 제23차 전체회의를 열고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 허가 대상 사업자로 OBS경인TV㈜를 선정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방통위는 ㈜경기방송이 2020년 3월 자진 폐업하자 지난해 10월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 허가 신청 공고를 냈습니다.

    이후 지난 2월 14일부터 5일간 허가 신청 법인 7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추가 검토과정 등을 거쳐 경인방송, 도로교통공단 등 신청 자격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자 2곳을 제외한 5곳 중 가장 점수가 높은 OBS경인TV를 허가대상 법인으로 선정했습니다.

    방통위는 OBS경인TV가 3개월 이내에 허가신청서에서 제시한 투자자본금의 조달을 완료하는 경우 허가증을 교부할 계획입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선정된 사업자는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준수와 함께 안정적 방송 운영을 통해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방통위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도로교통공단은 "신뢰보호원칙 등 행정 관련법에 위배된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월 방통위 심사에서 최고점을 얻었지만 보도 기능 수행에 대한 법적 검토 뒤 방통위로부터 신청 자격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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