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교육감 후보 7명 본격적인 선거운동 나서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2-05-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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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사진=연합뉴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오늘(19일)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7명의 후보들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는 조희연·강신만·박선영·윤호상·조영달·조전혁·최보선 후보 등 7명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진보진영의 조희연 후보는 노원역 앞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코로나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학교를 지켰고 교사들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뺄셈행정으로 수업의 질을 높였다"며 현직 교육감으로서의 장점을 내세웠습니다.

    박선영 후보는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교육감이 되면 반드시 기초학력 문제를 해결하고, 코딩교육이나 스팀교육, AI교육, 예체능 교육처럼 시대적으로 필요하지만 교육비가 부담되는 교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해 학생과 가족들의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영달 후보는 중구 선거캠프에서 출정식과 삭발식을 한 뒤 "지난 8년간 좌파 이념교육이 강요되고 교권이 무너졌으며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떨어지고 교육격차도 더욱 커졌다"며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전혁 후보는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전교조 교사들은 아이들의 기초학력이 떨어지든, 인성교육이 이뤄지지 않든 가르침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조희연 교육감이 지난 8년 내내 전교조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호상 후보는 동작구 현충원에서, 강신만 후보는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각각 출정식을 하고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최보선 후보는 신림역을 시작으로 모든 선거일정을 도보로 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13일 간의 선거운동이 시작됐으나 박선영‧조영달‧조전혁 후보 등의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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