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현장연결] '범람' 서울 도림천, 지금은?

조은비 기자

g_light0316@tbs.seoul.kr

2022-08-11 10:00

프린트 54
  • 【 앵커멘트】
    연이어 내린 폭우로 한강과 주요 하천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서울 도림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조은비 기자!

    【 스탠딩 】
    네, 저는 지금 신대방역 인근 도림천에 나와 있습니다. 며칠째 내린 비로 도림천의 수위는 오전 9시 기준 13.53m로 위험수위인 16.5m에 근접한 상탭니다.

    비와 함께 신대방역 인근 도림천 산책로를 오가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하천 주변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도림천 인근 침수 피해가 가장 많은 곳은 신대방역 인근 주택가입니다.

    어제 한때 9.7m까지 치솟았던 잠수교 수위는 오늘(11일) 아침 9시 30분 기준으로 7.98m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통행 제한 수위를 넘겨 사람도 차도 다닐 수가 없는데 차가 다니려면 수위가 1m가량 더 내려가야 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폭우로 오늘(11일) 오전 6시 기준 6명이 숨졌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이재민은 서울 654명을 포함해 모두 982명입니다.

    수도권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서울과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도림천에서 TBS 조은비입니다.

    | 영상취재 : 고광현
    | 영상편집 : 한송희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54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