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내일(22일) 지하철 정상 운행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3-11-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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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 지하철 노사가 파업을 하루 앞두고 임금·단체 협상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1일) 오후 9시 25분쯤 "5시간 넘게 이어진 협상 끝에 주요 쟁점들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22일)로 예정됐던 서울 지하철 파업 계획은 철회됐습니다.

    합의안에는 안전인력 확보와 경영 합리화에 대한 지속적인 대화, 행정안전부의 지적사항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2차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는 각오로 협상에 임했다"면서 "노사가 힘을 모아 지하철 안전과 서비스 증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올해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모두 11회의 교섭을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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