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성수역 현장점검 <사진=서울교통공사>]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 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교통공사가 오늘(12일) 성수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현재 성수역은 인근 입주 기업이 늘고 상권이 커져 2014년 대비 승하차 인원이 207% 늘어난 상태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점검에서 성수역 출입구의 혼잡 상황을 살피고, 출입구 추가 설치 등을 포함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성수역에 퇴근 시간대 안전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질서유지 조치를 시행 중"이라며 출입구 추가 신설 등 혼잡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