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8월 한달간 마약류 특별단속…클럽형 주점 주시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4-08-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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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근절 서울시 홍보물<사진=서울시>]  

    서울시가 8월 한달간 클럽형 주점 등 서울시내 4,000여 개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마약류 단속을 실시합니다.

    위법행위가 적발된 유흥시설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고 업소명과 소재지, 위반내용 등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경찰청 조사결과 유흥시설 관련 마약류 사범이 최근 4년간 3.6배 늘었고 전체 마약사범 중 20~30대가 50% 이상을 차지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클럽 등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25개 자치구, 서울경찰청, 지역경찰서 등 51개 기관이 함께 하며 360여 명의 특별단속반이 투입됩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호기심으로 한번 시작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또 다른 흉기가 될 수 있으니, 단 한 번도 접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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