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땅 꺼짐 대책 회의…신고부터 조치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4-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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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최근 잇따르는 지반침하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 현장 점검시스템'을 구축·운영합니다.

    서울시는 오늘(14일) 시청에서 오세훈 시장 주재로 지반침하 사고와 인파 밀집으로 인한 봄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지반침하 관련 사고 징후에 대한 시민 신고부터 접수, 조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신속 현장 점검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시와 구청, 경찰서 등이 사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협의 등의 절차와 시간을 대폭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시민이 시, 자치구, 도로사업소, 120다산콜 등 어떤 채널로 신고를 하든 간에 협력체계를 즉각 가동해 현장에 출동하고, 신속하게 복구·조치하게 됩니다.

    지반 침하 사전 징후에 대한 보수 공사가 완료되면 GPR 탐사도 추가로 진행하고, GPR 탐사 결과도 '서울안전누리`(https://safecity.seoul.go.kr)를 통해 즉각 공개합니다.

    아울러 노후 상·하수관로에 대한 전수조사와 연차별 정비도 실시합니다.

    오 시장은 "시민의 일상과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어떤 상황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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