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2032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 사실상 무산

백창은 기자

bce@tbs.seoul.kr

2021-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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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동시 입장하는 남북 선수단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동시 입장하는 남북 선수단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32년 하계올림픽 우선 협상지로 호주 브리즈번을 선정했습니다.

    IOC는 한국시간으로 오늘(25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브리즈번을 우선 협상지로 결정한 하계올림픽 미래유치위원회의 권고를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평양의 올림픽 공동 유치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대한체육회 등 체육계는 IOC 위원들이 북한 문제를 위험 요소로 판단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최지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닌 만큼 IOC 협상 과정을 지켜보며 유관 부처들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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