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이경훈, 한국인 8호 PGA 투어 챔피언됐다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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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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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훈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경훈은 오늘(17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위 샘 번스를 3타 차로 따돌리고 PGA 정규 투어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145만8천 달러, 우리 돈으로 16억4천만원입니다.

    이로써 이경훈은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등에 이어 우리 선수로는 역대 8번째로 PGA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이경훈은 지난 2018-2019시즌부터 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했고, 이번에 통산 80번째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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