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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임시현, 양궁 혼성전 금메달…유도·배드민턴서 은 추가(종합)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8-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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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관왕, 김우진-임시현 태극기 들고 자축 <사진=연합뉴스>

    김우진과 임시현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2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2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독일을 6-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미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과 임시현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 2관왕 대열에 합류했으며, 남은 개인전에서도 우승할 경우 대회 3관왕이 됩니다.

    유도 남자 100㎏ 이상급에 나간 김민종은 결승에서 이 체급의 강자인 프랑스의 테디 리네르에게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져 은메달을 따냈고,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결승전과 3-4위전에 나란히 출전한 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은 모두 패해 은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결승에서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충 조에 0-2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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