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또 군마타고 백두산 등정…'연말시한' 중대결심 주목

김두현

tbs3@naver.com

2019-12-0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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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군마타고 백두산 등정
김정은, 군마타고 백두산 등정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월16일 이후 49일만에 다시 군마를 타고 백두산을 등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군 간부들과 군마를 타고 백두산지구 형명전적지들을 돌아봤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중대 결심을 앞둔 때 마다 백두산을 방문했던 만큼, 이번에도 이른바 '연말 시한'과 관련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시찰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 박정천 육군 총참모장, 군종 사령관, 군단장 등 군 인사들이 수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세월이 흘러 강산도 변하고 세대가 바뀌고 있지만 백두산의 웅자함은 변함이 없다면서 언제 와도 몸과 마음에 새로운 혁명열, 투쟁열이 흘러들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혁명전적지 답사숙영소들이 훌륭히 신설 개건 보수돼 혁명 전통교양의 도수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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