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바른미래, 결국 분당의 길로…'변화와혁신' 창당발기인 대회

전덕환

tbs3@naver.com

2019-12-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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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혁 비상행동 회의에서 발언하는 하태경 의원
변혁 비상행동 회의에서 발언하는 하태경 의원
  • 바른미래당이 결국 분당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은 오늘(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칭 '변화와 혁신'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어 신당 출범을 공식화했습니다.

    창당준비위원장으로는 하태경 의원이 선출됐고, 발기인으로는 하 의원과 함께 정병국·유승민·이혜훈·오신환·유의동·권은희·정운천·지상욱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일부가 모여 출범한 바른미래당은 1년 10개월 만에 쪼개지게 됐습니다.

    변혁 소속 의원 15명이 모두 탈당하며 현재 28석인 바른미래당은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석에 미달하게 됐습니다.

    제1야당으로서 보수통합을 추진 중인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논의가 진전되는 과정에서 변혁 내 유승민계와 안철수계가 한목소리를 낼지도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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