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한미군 "분담금 미타결시…한국 근로자 4월부터 무급휴직"

전덕환

tbs3@naver.com

2020-01-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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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위비분담금 인상 요구
트럼프 방위비분담금 인상 요구
  • 주한미군사령부가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타결되지 않아 4월부터 잠정적 무급휴직이 시행될 수 있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린 것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주한미군은 오늘(29일)부터 내일(30일)까지 9천여명의 한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급 휴직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질의응답을 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모든 한국인 직원들은 모레(31일)까지 잠정적인 무급휴직에 대한 공지문을 받게 될 것"이라며 "한국인 직원들의 고용 비용을 한국이 분담하지 않는다면 주한미군사령부는 한국인 직원들의 급여와 임금을 지불하는데 드는 자금을 곧 소진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PG=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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