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호남 기반 3당 합당' 민주통합당 17일 출범

고진경

tbs3@naver.com

2020-02-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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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합당
민주통합당 합당
  •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옛 국민의당 계열 3개 정당은 오는 17일 합당하고 신당 당명을 '민주통합당'으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과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특별위원장은 국회에서 통합추진회의를 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통합당 지도부는 3당 현재 대표 3인의 공동대표제로 하고, 공동대표 중 연장자를 상임대표로 한다"면서 "최고위원은 각 당에서 1명씩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상임공동대표는 연장자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맡고, 대안신당 최경환 대표와 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습니다.

    3당 통합당은 공동대표 임기가 끝나는 즉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비대위 체제로 4·15 총선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정당이 통합하면 28석을 얻게 되고 안철수계 의원 7명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더라도 21석을 확보하게 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이은 원내 3당으로 총선에서 기호 3번을 차지할 수 있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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