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총리 "병상 배분, 국가적 차원에서 명령 가능"

백창은

tbs3@naver.com

2020-02-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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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대구의 격리병상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가적 차원에서 병상 배분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어제(27일) 경북 경산 영남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확진환자 수용과 병상 배분을 둘러싼 지자체 간 이견 조율과 관련한 질문에 "지자체 간 협의로 협조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준비된 병실과 의료자원을 어떻게 분배하고 관리할지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서 판단하고 명령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대구의 병상 부족 문제 해결이 가장 우선적인 과제"라며 "대구시나 중대본 차원에서 병실과 의료인력, 필요한 물자·자원을 준비한다고 노력했지만, 준비 속도가 확진자 숫자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확진이 되면 즉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라며 "확진이 되고도 병상이 없어 자가격리 중인 환자들이 신속하게 입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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