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탈리아 등 17개 나라 4·15 총선 재외투표 불가

이민정

adorablejung@naver.com

2020-03-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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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이탈리아대사관 등 17개 나라, 23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다음달 6일까지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국가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독일과 스페인, 아일랜드, 영국 등으로, 이들 지역의 선거인 수는 만8천여 명입니다.

    선관위 결정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4·15 총선 재외국민 투표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선관위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6일 중국 주우한총영사관의 재외선거사무 중지 결정 이후 두 번째입니다.

    선관위는 "미국 동부 지역 등 코로나19가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의 상황 등을 파악해 재외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로 재외선거 사무 중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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