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첫 참석…"서해수호영웅들, 애국심 상징"

김훈찬

tbs3@naver.com

2020-03-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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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은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애국심의 상징"이라며 "불굴의 영웅들을 기억하며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진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총탄과 포탄이 날아드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영웅들은 불굴의 투지로 최후의 순간까지 군인의 임무를 완수했다"며 "영웅들이 실천한 애국심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아무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협력을 이끌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간 무력충돌에서 희생된 55용사를 기리는 날로, 문 대통령이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국가를 위한 장병들의 헌신을 기리며 정부의 '강한 안보를 통한 항구적 평화' 의지를 부각하는 동시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맞서 애국심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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