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일본 입국제한 조치 연장 유감…조속 해제 촉구"

최양지

tbs3@naver.com

2020-03-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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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 코로나19 기자회견
아베 일본 총리, 코로나19 기자회견
  • 외교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본 정부가 한국발 입국자들에 대한 격리조치 적용 기간을 한 달 연장한 것과 관련해 "조속한 해제를 촉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7일)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는 등 한국 방역 조치의 성과가 명확해지는 상황에 일본 정부가 입국 제한 조치를 한달 간 연장한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역내 협력과 별개로 일본 입국 제한 조치의 조속한 해제를 일본 정부에 지속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일본 측으로부터 해당 연장 조치에 대해 그제(25일) 외교 경로를 통해 사전 통보받았으며, 이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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