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어준의 뉴스공장](총선 D-12) 총선 혈투 점화, ‘초경합 지역 10곳’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서효선

tbs3@naver.com

2020-04-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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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코너명 :[인터뷰 제2공장]
    ■ 진행 : 김어준
    ■ 대담 : 박시영 대표 (윈지코리아), 이택수 대표 (리얼미터)

    ▶ 김어준 :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어제 시작됐는데, 시작되면 조금 달라질 줄 알았는데 똑같아요. 조용하고, 동네도,

    ◑ 이택수 : 아닙니다. 시끄러운 동네도 있습니다.

    ▶ 김어준 : 시끄러운 동네가 있긴 있어요?

    ▷ 박시영 : 그래도 현수막이 붙었지 않습니까?

    ▶ 김어준 : 그러니까요. 현수막 정도, 시각적 변화 정도 있고. 누구인지 소개도 안 하고 시작했네요. 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만나는 분들입니다. 조합이 돌다 보면 박시영 대표와 이택수 대표 나오셨습니다.

    ▷ 박시영 : 두 번 정도는 만납니다.

    ◑ 이택수 : 안녕하세요.

    ▶ 김어준 : 시계가 하루에 한 번은 맞으니까, 돌다가. 격전지 한번,

    ▷ 박시영 : 그거 들어가기 전에요 지난번 수요일 날 방송에서 관심 지역구 소개할 때 김포를 여론조사 관련해서 말씀드렸는데, 그때 OBS 출처 그걸 말씀드렸는데, 실제 알아보니까 김포신문이었습니다.

    ▶ 김어준 : 아, 김포신문이요? 사실관계 정정하고.

    ▷ 박시영 : 그거를 정정해야 되겠습니다.

    ▶ 김어준 : 큰 지역 이야기 좀 하고, 그다음에 선거 특징도 좀 이야기하고, 그리고 비례정당이 요동치니까 그것도 잠깐 이야기하고 저기부터 시작해볼게요. 많이 거론됐는데, 해석들이 좀 달라서, 종로 있잖습니까? 이낙연, 황교안 상징적인 전투. 격차가 20%까지 나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들도 있고, 10%는 평균적으로 차이가 나는데, 한쪽에서는 ‘이건 한 자릿수 이내로 결국은 결과가 날 것이다.’, ‘아니다. 그래도 큰 격차로 날 것이다.’ 이런 해석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두 분은 각각?

    ▷ 박시영 : 지금 통합당 쪽의 분위기는 10% 포인트 정도는 샤이보수가 있다, 수도권에. 그러니까 10% 이내 격차로 들어온 지역은 자기들이 다 이길 수 있다.

    ▶ 김어준 : 다 박빙,

    ▷ 박시영 : 박빙이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아요.

    ▶ 김어준 : 5% 차이나면 이긴다, 거꾸로?

    ▷ 박시영 : 거꾸로 이렇게 보시는 것 같아서 뒤처지는 것은 인정은 하나,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이렇게 전망하는 것 같은데, 저는,

    ▶ 김어준 : 그 대표적인 지역을 이낙연-황교안, 황교안-이낙연 두 분의 지역라고 보면 거기에 대입해서 이야기하자면요?

    ▷ 박시영 :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10% 포인트의 격차는 유지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김어준 : 결과도 그 정도로 예상하시고?

    ▷ 박시영 : 그 정도는 나올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두 자리 숫자가 되긴 될 것이다고 보시고, 이택수 대표님은,

    ◑ 이택수 : 저는 한 자릿수로.

    ▶ 김어준 : 한 자릿수로? 왜 그렇게 보십니까?

    ◑ 이택수 : 두 가지 이유입니다. 지금 10%의 격차 정도 미래통합당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저는 10%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5% 안팎은 숨겨져 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이런 주장을 한 근거는 2016년 총선 여론조사가 대략 10% 정도는 뒤집힌 지역이 한두 곳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데 다만, 그때는 유선전화만 했기 때문에, 지금은 무선전화 같이하는 이번 선거에 있어서는 한 5% 정도로 봐야 될 것 같고요.

    ▶ 김어준 : 그러니까 여론조사 기법의 문제가 아니라 기법 때문에 그때는 정확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기법은 정확하다 하더라도 여전히, 상대적으로 정확하다 하더라도 숨어있는,

    ◑ 이택수 : 두 가지입니다. 투표율이 어르신들이 높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있고요. 또 하나는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지만, 종로에서 가장 핫하게 보셨던 게 2012년 대선인데, 이때 문재인-박근혜 대선 후보들이 3% 포인트 차이밖에 안 났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낙연 대 황교안은 마치 문재인 대 박근혜처럼 가장 핫한 지금 대결 구도이기 때문에 10% 이상 차이나기는 좀 어렵다고 봅니다.

    ▷ 박시영 : 저는 10% 이상 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이유는 황교안 대표가 실언들을 많이 하고 있어요, 최근에. N번방 관련해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주목도가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들어서면서 황교안 대표 주목도가 떨어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측면들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10%는 날 거다. 그리고 지난번 총선에서 안심번호를 언론사들이 사용하지 못해서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던 이런 느낌이 있을 텐데, 여론조사 결과만 보면. 그러나 실제 그 당시에서 정당에서는 안심번호조사를 다 했었거든요. 그런데 실제 여론조사 결과하고 개표 결과하고 그닥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5% 이내에서의 숨은 보수 표가 있다는 것은 인정은 하지만, 그걸 10% 쪽까지 넓혀서 보는 것은 과도한 현상이다.

    ▶ 김어준 : 그런데 10%까지 보는 것은 정당, 미래통합당에서 선거운동을 직접 하는 후보들이 힘내라고 이야기일 수 있는데,

    ◑ 이택수 : 그럴 수도 있죠.

    ▶ 김어준 : 그런데 여론조사 이런 전문가로서도 5% 이내는 숨어있다고 두 분 다 보시는 거네요?

    ▷ 박시영 : 네.

    ▶ 김어준 : 5%, 보통 야권에 숨은 표심이 항상 있죠.

    ▷ 박시영 : 예를 들면 대구 같은 데는 여당 쪽이 숨어있죠.

    ▶ 김어준 : 그렇죠.

    ▷ 박시영 : 예를 들면 김부겸 후보가 엇비슷하게 나왔다 그러면 대구는 민주당으로서는 해볼 만한 상황이고.

    ▶ 김어준 : 수도권에서는 그러면 절반 가까이, 수도권에서는 야권의 숨은 표심이 있다고 봐야 된다.

    ▷ 박시영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래서 한 자릿수까지 갈 것이라고 보시는 거고.

    ▷ 박시영 : 종로는 그렇습니다.

    ▶ 김어준 : 박시영 대표는 그거보다는 더 큰 격차가 지금 이미 벌어져 있다는 민심이,

    ▷ 박시영 : 네, 황교안 대표가 최근 들어서의 구설 때문에 조금 벌어진 건 사실입니다. 김종인 대표나 당내 많은 인사들이 황교안 대표한테 걱정스러운 이야기를 했을 정도로.

    ▶ 김어준 : 직접 지역구 선거를 처음 하다 보니까 선거 기간에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직 실감을 못하시는 것 같은데.

    ▷ 박시영 : 오히려 지금 홍준표 전 대표가 주가를 올리고 있죠. 왜냐하면 비교가 되는 건데요. 거기는 지금 경합지역 아닙니까? 쉽게 이야기해서.

    ▶ 김어준 : 선거 베테랑이니까요, 그분은. 대선까지 뛰었는데요. 상징적인 지역, 그렇고요. 또 이건 많이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이런 지점, 과연 어떻게 결론이 나올 것인가? 그러니까 숨은 표심이라든가 이런 게 반영되는 분석을 해보려고 하는 겁니다. 오세훈-고민정, 한 분은 청와대에서 바로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문 대통령을 연상케 하는 최측근, 그리고 오세훈 후보라고 하면 차기, 오랫동안 차기가 이어지는 분인데, 차기, 잠재적인 대권주자. 이 두 분의 격차도 10% 이내죠, 지금은?

    ▷ 박시영 : 그럼요. 여기는,

    ◑ 이택수 : 초박빙입니다.

    ▷ 박시영 : 초박빙이라고 봐야죠. 오차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고요. 여기 지역은 만약에 오세훈 후보가 낙마를 한다 이러면 서울에서 통합당이 10석을 가져가기 어려울 겁니다. 그럴 정도로 이 지역은 통합당 입장에서 반드시 뭔가 사수를 해야 할, 사수가 아니죠. 오세훈 후보가 원외니까, 당선을 시켜야 할 지역이고요.

    ▶ 김어준 : 오세훈 후보가 오랫동안 정치를,

    ▷ 박시영 : 1년 동안 지역을 누볐죠.

    ▶ 김어준 : 그것도 그렇고, 오랫동안 정치를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와 인기가 상당히 있는 편이에요, 보수 유권자들에게. 그분들이 이번에는 꼭 살려야 된다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 박시영 : 그런데 여권 입장에서도 고민정 후보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하고 있거든요. 어제 임종석 실장,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다 갔지 않습니까? 기자들이 종로 다음으로 가장 많이 몰려있는 데가 광진을입니다.

    ▶ 김어준 : 상징적이니까요.

    ◑ 이택수 : 오세훈 전 시장은 지금 보수 쪽에서는 황교안, 홍준표 다음으로 지지율이 많이 나오는 보수 잠룡인데,

    ▶ 김어준 : 그렇죠. 대권주자예요.
    ◑ 이택수 : 황교안, 홍준표 두 분 다 지금 어려운 지역구에서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두 분이 지역구에서 안 좋은 성적을 갖게 된다면 오세훈 시장한테 기회가 올 수도 있는데, 그런 차원에서 광진을 지역구의 보수 세력들이 오세훈 후보를 찍을 가능성이 있는 거죠.

    ▶ 김어준 : 차기가 살아남아 있어야 되니까, 그런 차원에서.

    ◑ 이택수 : 고민정 후보 같은 경우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국정운영 후반기를 또 지원을 해 주는 차원에서 지지를 하는 것이고요.

    ▶ 김어준 : 그러면 이 양쪽의 결과는 어느 정도로, 지금 현재 기준으로 예상하십니까?

    ▷ 박시영 : 여기는 정말 5% 내에서 움직일 것 같아요. 격차가 굉장히 적을 것 같아요.

    ▶ 김어준 : 누가 이기든 간에?

    ▷ 박시영 : 네.

    ▶ 김어준 : 지금 지지율은 고민정 후보가 조금 더 나온다고 대체로 나오긴 합니다.

    ▷ 박시영 : 남성은 오세훈 후보가 좀 앞서는 느낌이고요. 여성 쪽에서는 고민정 후보가 앞서는 느낌이거든요.

    ◑ 이택수 : 네, 맞습니다.

    ▶ 김어준 : 비슷하게 보십니까?

    ◑ 이택수 : 네.

    ▶ 김어준 : 5% 이내.

    ◑ 이택수 : 여기는 5% 안팎으로.

    ▶ 김어준 :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다, 결국은?
    ◑ 이택수 : 네. 왜냐하면 박시영 대표님이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지역구가 별로 안 되거든요.

    ▶ 김어준 : 그렇죠.

    ◑ 이택수 : 진짜 경합이라는 이야기입니다.

    ▶ 김어준 : 본인이 다 아는 듯이 이야기하는데, 결과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또 하나 관심 지역이, 이게 소위 3파전 지역들 묶어보자면, 지금 동대문을은 전통적으로 여권이 가져오는 지역이었는데, 여기서 민병두 의원이 3선이고 지명도 있고 이런 분이 무소속 출마를 하는 바람에, 그리고 이혜훈 후보가 보수진영에서는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인지도 있는 분이라 이렇게 되자 3파전으로 이혜훈 후보의 어부지리 승도 가능하다. 그런 어부지리 승이 꽤 있지 않습니까? 총선을 하다 보면. 어떻게 보세요?

    ▷ 박시영 : 이 지역은 과거에는 홍준표 의원이 있었던 지역입니다. 민병두 의원하고 리턴매치를 했었죠.

    ▶ 김어준 : 민병두 의원이 이기고 나서 계속 이겼죠, 그다음부터.

    ▷ 박시영 : 그렇습니다. 그런데 민병두 후보가 처음 조사할 때만 해도 10% 조사가 나왔다가 최근 조사는 20% 후반대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치열한 3파전이 예상이 되는데,

    ▶ 김어준 : 본인은 1위가 아니면 사퇴할 거란 식으로 말했다가 최근에 1위를 자신이 하겠다는 말이었다라는 식으로 약간 뉘앙스를 바꾸고,

    ▷ 박시영 : 그리고 지금 조사 결과만 본다면 사퇴가 굉장히 어려울 겁니다, 본인 입장에서 본다면. 왜냐하면 1위 할 수도 있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는 수치가 나왔기 때문에 끝까지 갈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사퇴 안 합니다, 이번.
    ◑ 이택수 : 최근 조사를 보면 이혜훈 후보가 좋아할 만한 구도가 돼 가고 있는 거죠.

    ▶ 김어준 : 그렇죠. 딱 좋은 구도죠. 양쪽에 비슷하게 갈라져야 되니까, 누구 한쪽에 다 몰리면, 이혜훈 후보한테 기회가 있으면, 이렇게 나눠지면 딱 어부지리 승 될 수 있습니다.

    ▷ 박시영 : 그렇습니다. 장경태라는 분이 30대 아닙니까? 청년위원장 당에서 지냈던 분인데, 어쨌든 30대 청년 후보들이 도전하는 과정에서 이 무소속으로, 각 당에 원래 있었던 분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변수들이 어느 지역이나 지금 막 생기고 있어요. 예를 들면 의정부갑의 오영환 거기도 문석균 후보가 민주당 쪽에서 탈당하지 않았습니까?

    ▶ 김어준 : 여기는 정리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 박시영 : 여기는 오영환 후보가 상당히 앞서 있는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여기는 표심이 정리가 된 것 같은데, 민주당 쪽에.

    ◑ 이택수 : 동대문을은 남은 기간이 블랙아웃 이전에 남은 기간이 얼마 안 돼서 여론조사가 많이 발표가 돼야 유권자들도 전략적 투표를 고민할 수 있을 텐데,

    ▶ 김어준 : 어느 쪽으로 가야 될지 정할 수 있는데,

    ◑ 이택수 : 여론조사가 얼마나 많이 발표되는지도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그리고 연수을 여기도 3파전 지역이죠. 당이 서로 달라서 3파전.

    ▷ 박시영 : 그렇습니다. 여기는 단일화 변수가 있는 거죠.

    ▶ 김어준 : 단일화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 정의당 단일화 변수 굉장히 익숙한 여권 지지자들의 변수인데, 정일영 후보와 이정미 후보.

    ▷ 박시영 : 처음에는 정일영, 이정미 후보가 엇비슷했는데, 지지율이, 조금 시간이 흐르면서 정일영 후보가 2위, 이정미 후보가 3위 이런 결과들이 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민경욱 후보가 앞서 가고 있고요.

    ▶ 김어준 : 이정미 후보도 20% 가까이 되는 득표율, 그러니까 득표율이 있습니다, 실제. 그러니까 두 분이 단일화한다면 무슨 조건, 원래 단일화 조건이 합의가 어려운 거 아닙니까? 본인들한테 유리한 걸 가지고 하다 보니까. 단일화 안 되면 민경욱 후보가 거의 이기는 것이 확실시되는 겁니다.

    ▷ 박시영 : 지금 여론조사 결과로는 그렇습니다.

    ◑ 이택수 : 만약에 살아난다면 21대 불사조 별명은, 피닉제 별명은 민피닉제가 되지 않을까.

    ▷ 박시영 : 이인제 의원이 불출마를 했기 때문에.

    ▶ 김어준 : 이인제 의원은 출마를 해서 살아난 것이고, 이분은 공천 과정에서,

    ▷ 박시영 : 두 번, 두 번.

    ▶ 김어준 : 돌아가셨다가 세 번 살아났죠?

    ▷ 박시영 : 두 번 죽었다 두 번 살아난.

    ◑ 이택수 : 공천도 그렇고 본선이 만약에 이렇게 3자 구도로 끝까지 간다라고 한다면 본선에서도 운이 참 좋아서 두 번 연속되는 거기 때문에 불사조 별명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강릉은 정반대 상황입니다. 여기는 보수 후보가 셋으로 나뉘었어요.

    ▷ 박시영 : 여기는 네 분 다 다 해볼 만한 상황이라서 저는 단일화 없이 끝까지 갈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맞아요. 여기는 지지율이 100이라고 치면 한 20씩 쫙 나눠져가지고.

    ▷ 박시영 : 예를 들면 한 30% 정도만 얻어도 당선될 수 있는, 만약에 지금 여론조사 결과가 그대로 간다면요. 그래서 전국 최저 득표율로 당선된 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 김어준 : 어떤 게 여권이든 야권이든 나눠지면 한쪽이 좀 많이 가져가고, 한쪽은 부족한데, 여기는 다 20%예요. 민주당부터 시작해서 세 분이 보수후보이고. 오히려 미래통합당 이름을 달고 나온 후보가 제일 적게 나옵니다. 특이한 지역이에요.

    ▷ 박시영 : 전직 의원, 전직 시장까지 도전을 무소속으로 했기 때문에.

    ▶ 김어준 : 다 이름값이 있어요.

    ▷ 박시영 : 다 이름값이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래서 여기서는 민주당,
    ▷ 박시영 : 전직 의원이 아니네요, 권성동 의원 현직 의원이네요.

    ▶ 김어준 : 그렇죠. 여기서는 민주당이 당선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민주당이 어부지리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 박시영 : 그렇습니다. 강원도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동네 중에 하나죠, 강릉이.

    ▶ 김어준 : 25%로 당선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곳에서는 3위, 4위 하면, 여기는 정반대 상황이고요. 여기는 4파전입니다. 또 김두관-나동연 양산을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 박시영 : 초박빙 지역이죠.

    ▶ 김어준 : 김두관 지사가 다시 돌아가서, 의원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돌아가신 건데.

    ▷ 박시영 : 나동연 후보도 또 전직 시장 출신이어서 지역 일꾼 이야기가 있고요. 그다음에 김두관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전직 지사니까 중량감이 있죠. 또 여기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상징적인 지역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만약에 김두관 후보가 승기를 잡는다면 경남에서 3석 이상은 가능할 수도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 어떤 신호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 김어준 : 그런 바람을 만들려고 이제 내려가신 건데 아주 큰바람이 일지는 않고 있어요, 아직은.

    ◑ 이택수 : 그런데 만약에 이게 김두관 후보가 신승을 한다면 대권주자가 다시 될 수가 있는 거죠.

    ▶ 김어준 : 그 발판이 마련되는 셈인 것이고. 그래서 본인은 홍준표 후보하고 붙어보고 싶었던 거죠.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고 바람몰이가 되도록, 그런데 그렇게 뜻대로는 안 됐고. 또 하나 관심 지역 중에 잘 거론되지 않은 곳이 춘천입니다. 김진태, 허영. 여기도 한 5, 60년 이상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고, 김진태 후보의 지명도가 높기 때문에 관심 지역입니다.

    ▷ 박시영 : 어쨌든 태극기 부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인물이기 때문에,

    ▶ 김어준 : 그렇죠. 상징적인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도.

    ▷ 박시영 : 김진태가 당선되느냐 떨어지느냐가 이게 초미의 관심이죠.

    ▶ 김어준 : 허영 후보의 승리보다 더 관심은 김진태의 승리냐 패배냐 이렇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지역이고.

    ◑ 이택수 : 진박에 대한 평가, 김진태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 그걸 보는 겁니다.

    ▶ 김어준 : 시간이 다 됐는데, 두 분을 다시 모실까요?

    ◎ 3부

    ▶ 김어준 : 두 분이 못 갔습니다. 마무리 지어야 할 이야기가 있어서 박시영 대표, 이택수 대표 계속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한 세 가지 덩어리 이야기해 볼게요. 우선 총선 결과에 따라서 대선주자로 부상하거나 혹은 추락할, 일단 이낙연, 황교안 이 두 분은 모두 다 알고 있고요. 그리고 나눠서 이야기해 보죠, 여권과 야권으로. 먼저 야권부터 해보죠.

    ▷ 박시영 : 야권은 뭐, 오세훈, 홍준표, 김태호 이런 분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후보는 나서지 않았지만 유승민 여전히 살아있죠. 다만, 유승민 전 대표가 직접 출마하는 게 오히려 서울에서 본인의 어떤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었을 텐데, 지금 그러지 못해서,

    ▶ 김어준 : 그러니까요. 소위 유승민계는 이 지점이 굉장히 안타까운 것 같아요.

    ▷ 박시영 : 그다음에 안철수 대표 같은 경우도 국민의당의 성적표에 따라서 앞으로 또 기회가 있을 수도 있고,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고 그럴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안철수 대표 같은 경우에는 마라톤을 선거운동으로 채택했더라고요.

    ▷ 박시영 : 종주하신다고 그런 거죠?

    ▶ 김어준 : 네, 마라톤. 그러니까 선거 기간 내내 달리시는 것으로. 포레스트 검프 전법이죠.

    ◑ 이택수 : 선거에 직접 출마한 잠룡들은 리스크가 크죠. 살아남아야 잠룡이 되는 것이고, 떨어지면 그냥 끝나는 겁니다, 사실상. 그리고 유승민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자기 계보 정치인들이 살아남으면 평가가 있겠죠. 지상욱 의원, 이혜훈 의원 등이 살아남으면 평가가 있을 것 같고요. 그러니까 이 선거 출마한 분들은 변수입니다. 상수는 뭐냐 하면 나머지 지자체장들인데, 이재명 지사라든지 박원순 시장, 또 이쪽 보수 쪽에서는 원희룡 지사 등 이분들은 지금 계속 코로나19 때문에 브리핑을 하루에 한 번씩 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분들은 상수입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계속 나와서 안정적으로 지지를 가져갈 분들이고, 어떻게 보면 변수는 이 선거에 출마한 잠룡들이라고 볼 수 있죠.

    ▷ 박시영 : 저도 동의하고요. 예를 들면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도 지지율이 수직상승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실질적으로 이재명 지사 쪽에 예를 들면 공천을 받아서 당선 가능성이 있는 직계 인사들은 많진 않습니다. 반면에 박원순 시장 같은 경우에 지지율이 소폭밖에 안 올랐지만 측근들이 대거 공천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그것 또한 이후에 대선 과정에서 변수가 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임종석 전 실장의 어떻게 보면 귀환이 이뤄진 거죠, 선거 국면에서. 그래서 어제 고민정 후보 지원을 했는데, 메시지의 중량감, 무게감 과거보다 달라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 김어준 : 임종석 전 실장은 출마하지 않은 게 더 유리한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박시영 : 그렇습니다. 호감도가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 김어준 : 그리고 김부겸, 김두관 이 두 분도 결과에 따라서 큰 영향을 받게 되죠.

    ▷ 박시영 : 네, 당연히 그렇습니다.

    ▶ 김어준 : 만약에 총선에서 이 두 분이 패배하게 되면 아마 거론이 되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심상정, 바깥에 있는 안철수 후보처럼 심상정 후보 역시 마찬가지로 결과에 따라서 정의당의 대선 후보가 되느냐 아니냐 갈릴 것 같습니다.

    ▷ 박시영 : 김영춘 부산의 후보도,

    ▶ 김어준 : 대선주자까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 박시영 : 선언할 것 같습니다, 만약에 되신다면.

    ▶ 김어준 : 선언. 그러니까 양쪽 모두 사실은 잠재적인 주자들이 많습니다. 잠재적인 주자들이 많고, 야권보다는 여권이 다소 유리한 것은 지자체장들이 많아서 그런 측면에서는 인물들이 좀 많고, 그래서 지지율의 합이 아직은 여권이 높은 상황입니다. 총선 결과에 따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그런 인물들을 염두에 두고, 왜냐하면 총선 끝나면 바로 대권모드거든요. 양당 모두 전당대회를 할 것이고, 새로운 지도부가 꾸려질 것이고, 그 지도부하에서 대선을 향해 달려갈 것이고, 대선 국면이고, 그러면 지금 거론한 인물들이 계속 거론되겠고, 그런 상황이고. 또 하나는 총선 투표율에 대해서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최근에 선관위에서 내놓은 투표를 하겠다고 하는 층을 보면 60대 이상이 굉장히 나왔어요, 선관위에서는.

    ▷ 박시영 : 그렇습니다. 한 1, 2주 전만 모두 여론조사에 보면 반드시투표층, 적극투표층에서 60대가 굉장히 낮게 나왔거든요. 20대 다음으로 낮게 나왔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 김어준 :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 박시영 : 선관위 조사는 D-20일 기점으로 늘 합니다, 총선 같은 경우는. 그런데 이번에 72.7로 굉장히 높게 나왔는데요.

    ▶ 김어준 : 이전 총선보다 더 높게 나왔어요.

    ▷ 박시영 : 그렇습니다. 지난번 조사 때보다, 4년 전보다는 9% 포인트가 상승한 결과인데요. 그게 왜 그럴까라고 봤을 때 어쨌든 건강에 대한 우려 때문에 코로나19 정국 속에서 투표를 안 하겠다는 두려움, 투표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었죠. 그래서 노년층들이 좀 꺼려했는데, 지금은 좀 진정 국면이 됐고,

    ▶ 김어준 : 그렇죠. 코로나19를 우리나라가 잘 극복했다는 뉴스가 계속 나가고, 해외에서도 뉴스가 나오니까 대통령의 지지율도 올라가고, 동시에 노년층의 투표 의향도 올라갔습니다.

    ▷ 박시영 : 올라갔습니다. 그런 부분은 오히려 지금 통합당의 상당히 청신호 이렇게 받아들일 수 있는 대목입니다.

    ▶ 김어준 : 그렇죠.

    ◑ 이택수 : 선관위가 4년에 한 번씩 동일한 방식, 동일한 식의 조사를 하는데, 그런데 조사기관은 바꿉니다. 그런데 한국갤럽은 또 이번 조사에 참여했지만, 4년 전 조사기관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갤럽은 자체적으로 또 조사를 4년에 한 번씩 했는데, 지난 4년 전 한국갤럽의 투표의향률은 76%였습니다. 그러면 이번보다 더 높았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러니까 선관위 조사는 지난번이 이번보다 낮았는데, 갤럽의 경우는 이번에 높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갤럽조사만 보면 투표율이 58%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또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거거든요.

    ▶ 김어준 : 네, 헷갈립니다.

    ◑ 이택수 : 헷갈리죠. 그래서 저는 두 가지를 종합해봤을 때 58%를 넘는 것은 재외 투표도 지금 47%가량 못하기 때문에, 그래서 전반적으로 58%보다는 하회하겠지만, 그 폭이 예상보다는 크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박시영 : 이게 또 재미있는 게요 40대가 이번에 지난번 4년 전 조사에 비해서 40대가 투표의향층이 훨씬 높아졌어요.

    ▶ 김어준 : 굉장히 높아졌어요.

    ▷ 박시영 : 한 13.8% 포인트 높아졌는데, 지난번에도 40대가 굉장히 투표 의향은 높았지만 실제 투표 결과는 50대보다는 낮았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한 7, 8% 정도 떨어지는데, 40대가 유독 많이 떨어졌거든요. 그러니까 그만큼 여론조사할 때는 적극적으로 투표할 것처럼 의사를 표현했다가 실제 투표장에는 덜 간 거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40대가 얼마나 갈 거냐가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 이택수 : 그리고 눈에 띄는 대목은 70대가 지난 2016년도에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세대인데, 조금 전에 소개해 주셨지만, 60대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조사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70대 이상 분들이 건강염려증은 분명히 있다. 또 자녀분들이 아마 권면을 할 텐데, 70대 이상의 투표율이 그래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그래서,

    ▷ 박시영 : 하나만 이야기하면 실제로는 사전투표율이 제일 중요합니다. 사전투표율이 다음 주 금, 토입니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 보면 26.7%나 나왔는데, 사전투표율이 25%를 돌파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전체 투표율에 바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전투표율에 대한 홍보가 굉장히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김어준 : 그리고 사전투표율에 노년층이 얼마나 포함되느냐로 이제,

    ◑ 이택수 : 어제 선관위에서 발표할 때 특단의 조치 예고를 했었는데, 결국은 없었습니다. 그 특단의 조치라면 마스크였거든요. 마스크를 한 장씩 나눠주느냐였는데, 아마 국회하고 조율이 잘 안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스크는 안 나눠주는 걸로. 만약에 마스크를 나눠줬다면 투표율이 58% 이상 더 높아졌을 텐데, 마스크를 안 나눠주는 것으로 결론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58%를 넘기기보다는 한 55% 안팎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어준 : 그리고 비례 이야기만 하고 짧게 끝내보죠. 비례 추세는 대부분 대동소이한 편인데, 크게 움직인 것은 시민당과 열린당입니다. 시민당과 열린당의 여권 지지층 말들이 많았죠. 기본적으로 둘의 합이 외연을 확장할 것이다, 파이를 키울 것이다라는 전망과 아니라는 전망이 갈렸는데, 아니라는 전망은 저밖에 안 했습니다만 지금까지 추세로는 둘의 합이 파이를 키우지 못하고 줄어들고 있어요.

    ▷ 박시영 : 그렇습니다. 한 1, 2주 전만 해도 둘의 합이 민주당 지지층보다도 더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윈윈할 수도 있겠구나 이런 어떤 전망도 있었지만, 실제로 최근에는 제로섬, 한쪽이 높아지면 한쪽이 빠지는 그런 상황으로 좀 되고 있기 때문에,

    ▶ 김어준 : 거의 완전한 제로섬, 제로섬이어도 파이가 커지면 상관이 없는데, 제로섬 플러스 파이가 작아지니까,

    ◑ 이택수 : 한 가지 좀 말씀을 드릴 게, 이번 주 조사에서 더불어시민당 지지율이 좀 빠졌던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공약을 번복하고 여러 가지 잡음들이 있었던 부분이 있고, 또 하나는 이번 주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시민당이라는 수식어를 뺐거든요. 저희가 일주일 정도는 그런 안내를 하고 있는데, 지난주에 안내를 하고 뺀 겁니다.

    ▶ 김어준 : 아직도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관계에 대해서 핵심 지지층은 알고 있는데, 외각의 약한 지지층은 몰라요.

    ◑ 이택수 : 반면에 열린민주당 같은 경우는 인지도 높은 의원 혹은 후보들이 검찰과의 지금 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주목을 받으면서 지지율이 좀 상승세로,

    ▶ 김어준 : 노출도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고. 그런데 검찰과의 이슈에 노출도가 높아지는 것은 열린민주당에는 호재이고, 민주당 전체는 호재가 아니게 자극합니다. 이게 참 아이러니인데,

    ▷ 박시영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 정국이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 이런 어떤 성격으로 선거가 치러지는 것이 여권 입장에서는 제일 좋은 어떤 방안일 것 같고요. 이게 검찰 이슈로 가면 찬반이 있기 때문에,

    ▶ 김어준 : 맞습니다. 그러면 기억이 소환되는 거죠, 다시.

    ▷ 박시영 : 조국이냐 윤석열이냐 이런 프레임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 거죠.

    ▶ 김어준 : 이런 프레임으로 작동하게 되고,

    ◑ 이택수 : 지역구 의원들이 체감을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실제로 그래서 이 이슈가 살아나면서 다시 민주당 지지율이 좀 떨어져요, 전체적으로. 아이러니입니다. 핵심 지지층은 열광하고, 전체 지지율은 떨어지고, 또 파이는 줄어들고, 주목도는 높아가고. 그리고 제로섬이 되는 상황이 점점, 비례는 그렇습니다. 다른 비례정당 같은 경우에는 정의당이 좀 올랐죠, 그사이에.

    ▷ 박시영 : 시민당의 아까 공천 잡음 이런 것들에 대한, 그리고 또 정의당에서 호소를 많이 했죠. 이대로 갈 순 없다.

    ▶ 김어준 : 원래 선거에서는 동정심보다 크게 표를 움직이는 게 없어요. 그런데 정의당이 워낙 많이 두들겨 맞았기 때문에,
    ▷ 박시영 : 읍소가 통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래서 시민당과 열린당의 파이가 커지는 게 아니라 시민당에서 열린당으로 일부 이동, 정의당으로 일부 이동.

    ▷ 박시영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이게 파이는 줄어들고, 그런 상황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요. 또 다음 주에 또 만날 테니까요. 앞으로, 아니, 이게 참 특이한 선거예요. 이분들은 일주일에 한두 번 나와야 되는데, 매일매일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미래통합당, 그리고 우리 민주당의 후보들이 방송 노출을 잘 안 하는 전략으로.

    ▷ 박시영 : 그렇습니까?

    ▶ 김어준 :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만 부를 수가 없어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박시영, 이택수 두 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시영, 이택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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