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코로나 중대고비…온라인 예배로 거리두기 동참"

김호정

tbs3@naver.com

2020-04-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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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안정기로 들어서느냐 다시 확산하느냐는 중대한 고비인 지금 이 시기만큼은 온라인·가정 예배 등의 방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계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 수가 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의 100이하 발생이 3일째 이어졌다"며 "3월 중순부터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늘고 또다시 떨어지기를 5번째 되풀이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는 이대로 계속 떨어져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신규 확진자 수가 떨어졌다 올라가기를 되풀이한 이유는 집단감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집단감염을 기필코 막아야 한다"면서 "같은일이 반복되면 의료진뿐 아니라 나라 전체가 지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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