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종인, '차명진 막말' 대국민 사과할 듯

김선환

7sunhwan1@hanmail.net

2020-04-09 06:12

프린트 good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이 오늘(9일) 오전 국회에서 4·15 총선 현안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합니다.

    회견에서는 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세월호 유족을 향한 막말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 후보는 어제(8일) 방송된 OBS의 경기 부천병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가 차 후보의 지난해 세월호 막말을 지적하자 2018년 5월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광화문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한 인터넷 언론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은 "공직 후보자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이라며 차 후보에 대한 제명 결정을 지시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도 "차 후보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사과하며 "제명은 윤리위원회를 거쳐야 되는 만큼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참사 가족단체는 "관련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