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박주민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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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박주민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조주연 tbs3@naver.com 2020-04-17 10:06: 47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코너명 : [4·15 총선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 전화연결
■ 진행 : 김어준
■ 대담 : 박주민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 김어준 : 서울 은평구갑 박주민 의원 전화 연결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주민 : 예, 안녕하십니까.

▶ 김어준 : 예, 초선으로 선거를 치른 것과는 이번에 완전 기분이 다르셨죠?

● 박주민 : 예, 4년 전에는 아는 게 하나도 없었는데요. 지금은 지역 주민들이 여쭤보시는 거든 뭐든 제가 좀 다 알고 선거를 할 수 있어서 편안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 김어준 : 그때는 뭐가 뭔지 모른 채 선거를 했는데 어느 날 보니 당선되어 있었던 것 아닙니까?

● 박주민 : 네, 아무것도 몰랐죠.

▶ 김어준 : 그런데 이 정도, 재선이시고 최고위원도 하셨으니까 이 정도 결과를 예상하셨나요?

● 박주민 : 아닙니다. 저희들이 밖으로는 130석 플러스알파 한다고 말을 하면서도 안으로 가지고 있었던 예측치가 있긴 있는데요.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 김어준 : 그렇죠. 한 150석 남짓, 이 정도 예상하셨던 것 아닙니까?

● 박주민 : 맞습니다. 150 한 많으면 155 이렇게 예상을 했었죠.

▶ 김어준 : 과반을 넘기자, 이 정도가 현실적인 목표라고 생각했던 것 아닙니까?

● 박주민 : 맞습니다.

▶ 김어준 : 그런데 이렇게까지 압승을 한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지금 사후적으로 분석하십니까?

● 박주민 : 아무래도 가장 큰 원인은 정부가 코로나19 관련된 대응을 잘했고, 또 그것을 국민분들이 상당히 인정을 해 주신 부분이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상대라고 할 수 있는 미래통합당이 약간 공천에서의 잡음이 났었던 부분, 그리고 일부 후보자들이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의 막말을 계속 했었던 부분들, 그리고 또 뚜껑을 열어 보니까 미래통합당이 공약이나 이런 측면에서 구체성이 많지 않더라고요. 높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설득력의 부족함,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의원님의 분석도 여기 전문가 분석처럼 밍숭맹숭해서 정신 다 차리신 후에 다음 주쯤에 저희가 스튜디오에 모시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주민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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