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국회 개원, 협상 대상아냐" VS 통합 "일방적 밀어붙이기"

강세영

ksyung@seoul.go.kr

2020-06-0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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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장면
국회 본회의 장면
  • 국회 원구성 협상을 놓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단독 개원 가능성'을 시사하며 야당을 압박했고, 미래통합당은 '일방적인 밀어붙이기'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2일) 의원총회를 열고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도 "원내지도부의 방침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국회 개원이 협상 대상이 되면 많은 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이 국회법을 내세워 법대로 하자는 것은 인해전술로, 일방적으로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선 여야 협상에서 "18개 상임위를 11 대 7 비율로 나눠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얘기했고, 민주당은 강하게 반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법상 국회의장단을 선출하는 본회의는 오는 5일, 상임위원회 구성은 8일까지 마쳐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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