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예결위, 통합당 불참 속 3차 추경 정책질의…3조천억원 규모 증액 제출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0-06-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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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3차 추경안 정책질의
예결위, 3차 추경안 정책질의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30일) 전체회의를 열고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에 반발하며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국회 16개 상임위원회는 오늘 오전까지 3차 추경안을 의결해 예산결산특위로 넘겼습니다.

    상임위 단계에서 당초 정부가 제출한 추경 금액보다 3조 천31억5천만원이 증액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에서‘긴급경영자원융자’, ‘소상공인 융자지원’ 등 총 2조2천800억원을 증액했습니다.

    교육위원회는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한 자구책을 마련하는 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천951억 등 모두
    3천880억8천만원을 증액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35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 심사를 사흘 만에 마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다음달 3일까지 시한인 추경안 심사에는 참여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11일까지 시한을 준다면 예결위에 참여할 수 있다"며 "추경 심사에 보통 2주일 정도 시간이 걸린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충분한 추경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다시 협의하면 적극적으로 예결위에 참여해 추경안을 심사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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