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주택정책 담당하는 '윤성원 국토비서관'도 강남아파트 남겼다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0-07-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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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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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세종시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한 청와대 윤성원 국토교통비서관이 세종시 집을 처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토부 출신으로 청와대에서 주택 정책을 담당하는 윤 비서관은 "현재 서울에 근무하고 있어 세종시 아파트를 매도하기로 했다"면서 "이달 중 소유권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윤 비서관은 지난 3월 공직자 재산공개 당시에는 "서울 근무가 계속돼 세종 아파트에 아직 입주하지 못했다"며 "세종 아파트는 공무원 특별공급제도의 취지를 감안해 전입하고 실거주한 뒤 매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결국 논란을 무릅쓰고 강남의 `똘똘한 한 채`를 지켰다는 비판과 함께, 윤 비서관이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공직자라는 점에서 국민들에게 `강남불패`라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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