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딜' 청사진 제시한 문대통령 "2025년까지 일자리 190만개 창출"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0-07-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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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반 국정동력의 승부수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오는 2025년까지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160조원을 투입해, 190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될 전망입니다.

    강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반 승부수로 '한국판 뉴딜'을 꺼내들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변화에 뒤처지면 영원한 2등 국가로 남게 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은 "새로운 100년의 설계"라고 규정했습니다.

    【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역량을 사회, 경제, 의료 등 모든 산업분야에 결합시키는 디지털 뉴딜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린 뉴딜, 이 두개의 축으로 추진됩니다.

    대표 사업으로는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 10개 분야가 선정됐습니다.

    정부, 지자체, 민간이 총망라된 전례 없는 투자 계획도 소개됐습니다.

    【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2025년까지 국고 114조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하여 약 160조원을 투입할 것입니다. 새로운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개, 2025년까지 190만개가 창출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로 프리랜서나 플랫폼 노동자 등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있다"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불평등을 줄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TBS 강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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