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희숙 효과 통했다' 통합당 지지율 34.8%...민주당과 0.8%p 차이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0-08-06 09:30

프린트 45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창당 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턱밑까지 따라잡았습니다.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51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7%포인트 하락한 35.6%, 통합당은 3.1%포인트 오른 34.8%로, 양당 간 격차가 0.8%p로 좁혀졌습니다.

    이어 정의당이 4.8%, 열린민주당 4.1%, 국민의당 2.6%, 기타 정당 2.4%, 무당층은 15.6%였습니다.

    통합당의 지지율은 영남지역, 여성, 중도층 등에서 크게 상승했는데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서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5분 발언으로 관심을 모은 윤희숙 의원의 연설이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과 무당층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윤석열 검찰총장의 '독재 배격' 발언을 둘러싼 민주당의 과민 반응이 당과 윤 총장의 전면전으로 비화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 하락한 44.5%, 부정평가는 2.2%포인트 오른 51.6%로, 두 평가의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6%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45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