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천만 달러 규모 대북인도지원 결정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8-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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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천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합니다.

    정부는 오늘(6일)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남북협력기금으로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사업에 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119억원을 지원하는 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취임이후 첫 대북 인도지원 결정입니다.

    통일부는 "북한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계층인 영유아와 여성의 인도적 상황 개선에 기여한다는 판단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인도적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WFP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당초 지난 6월 의결이 추진됐지만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자 보류됐습니다.

    이번 사업 지원은 WFP가 북한 내 7세 미만 영유아와 여성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북한과 합의해 추진하는 사업에 정부가 일정 부분 공여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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