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박덕흠 의원직 사퇴하고 수사받아야"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9-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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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기자회견하는 박덕흠 의원
탈당 기자회견하는 박덕흠 의원
  • 이해충돌 의혹에 휩싸인 박덕흠 의원이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원하는 것은 탈당이 아닌 즉각 사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박 의원이 탈당 기자회견에서 반성도 사과도 없이 본인의 억울함만 토로했다며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 수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징계와 처벌이 아닌 탈당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조치 없이 수수방관한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박덕흠 의원의 탈당에 "어설프게 이런 식으로 도망가서 될 일이 아니"라며 "무슨 염치로 탈당으로 도망가며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냐"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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