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부 "공무원 피격, 최소한 북한 해군사령부까진 보고됐을 것"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0-09-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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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 국방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 북한이 서해상에서 실종된 우리 공무원에게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훼손한 사건과 관련해 최소한 북한 해군사령부까지 관련 동향이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 사살을 지시한 최종 결정권자가 누구인지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어제(24일) 국회 국방위원회 비공개 보고에서 "북한 해군사령부까지 보고가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누가 사살을 결심하고 명령을 하달했는지 알 수 없다"는 요지로 보고했다고 여야 국방위원들이 전했습니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고속단정이 와서 사격했다고 보고받았다"면서 "국방부는 북한 해군 지휘계통이 아니겠느냐`고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국방부의 국방위 보고에서 북한 해군 최고책임자인 김명식 인민군 대장의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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