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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 "이해충돌 박덕흠, 국회 윤리특위 제소 검토"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0-09-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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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은 이해충돌 논란으로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박덕흠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정치개혁TF 단장인 신 최고위원은 오늘(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직자윤리법과 부패방지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의원 의혹에 대해 TF에서 법률적 검토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최고위원은 "박 의원은 최악의 이해충돌 당사자"라며 "임기 개시 2년 후 뒤늦은 주식 백지신탁과 탈법적 매각행위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위와 국회 윤리위 징계가 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입찰비리 3진아웃 법안 무력화 주도행위와 서울시 국감에서의 건설 신기술 활용의견 표명행위도 징계 대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최고위원은 "2008년 짬짬이 담합 적발시 박 의원이 이를 지시했다는 판결문이 나왔지만, 검찰은 당시 기소조차 안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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