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 총리, 차량집회 부분허용에 "걱정된다…법원 가이드라인 꼭 지켜야"

임현철 기자

hc1101@seoul.go.kr

2020-10-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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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차량 집회를 예고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 등을 촉구하는 카퍼레이드를 벌이는 모습.
개천절 차량 집회를 예고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 등을 촉구하는 카퍼레이드를 벌이는 모습.
  • 정세균 국무총리는 소규모 '드라이브 스루' 개천절 집회를 조건부로 허용한 법원 결정에 대해 "걱정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법원에서 개천절 집회 부분허가 결정이 나와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한 청취자 의견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집회 차량을 최대 9대로 제한하고, 차량당 탑승 인원을 1명으로 제한하는 등 9가지 조건을 걸고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부분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정 총리는 "법원이 정해준 가이드라인을 어기면 코로나19 전파 위험성이 커질 것"이라며 "정부는 그런 불법 집회에 대해선 적극 차단하고 책임도 물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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