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임박…정부, 대응 고민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10-2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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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의 오염수 저장 탱크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의 오염수 저장 탱크
  •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제사회와 공조를 거론했지만, 현실적으로 일본을 제지할 수단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7일 열리는 '폐로·오염수 대책 관계 각료 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생기는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해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방침을 공식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방류 방침이 확정되면 방류설비 설계와 안전성 심사, 설비 공사 등을 거쳐 2022년 10월쯤 본격적인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정부는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적 기준으로 삼아 일본 측의 오염수 처분 관련 활동을 지속 예의주시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에 기반한 조치를 강구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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