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범계 "지난해 옵티머스펀드 무혐의 처리로 1조 투자피해 못 막았다"

류밀희 기자

you@tbs.seoul.kr

2020-10-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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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하는 박범계 의원
2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하는 박범계 의원
  •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투자 사기 사건이 시작됐던 지난해 서울중앙지검이 제때 수사에 착수해 혐의를 밝혀냈었더라면 이후 이어진 1조원 가까운 투자 피해가 없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오늘(2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이 펀드에 700억원을 투자했던 공공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이후 이상하다고 여겨 수사를 의뢰했지만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무혐의로 결론내렸다"며 공공기관의 수사의뢰나 고발은 특별히 수사해야 하는데 당시 윤 지검장은 그렇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사람들이 이성윤 현 중앙지검장 체제에서는 다 구속됐다"며 "당시 무혐의로 결론나면서 1조원 가까운 민간 자본이 몰렸는데 수사만 제대로 했었다면 이런 어마어마한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내일(22일) 대검 국정감사에서 당시 무혐의 처리가 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해 윤 총장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었던건지를 따져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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